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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바라본 주식 캔들 분석

 

 오늘은 빅데이터로 바라본 주식 캔들 분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포스팅은 기본편, 고급편 두 개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인구가 증가함에따라 자연히 기술적분석을 배우려는 투자자들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빅데이터 상에서도 주식 캔들 분석에 대한 검색이 꾸준히 증가하고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기 전에 주식에 푹 빠져있어 하루에도 20시간 이상씩 차트를 연구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해외선물까지 차트 1만장을 연습했으니 한 때 차트에 미쳐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캔들에 관해서는 드리고 싶은 말씀도 정말 많고 빅데이터 측면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아직 캔들의 원리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캔들의 종류와 약간의 심화 내용으로 캔들의 꼬리가 발생하는 이유(심리)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필수 3요소 중 하나인 캔들은 보는사람 관점에 따라 중요도가 다를 순 있지만 기술적분석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물론 후행성이긴 하지만 분명 하루의 장세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록물이며 투자자들간의 약속이기도 하여 맹신하면은 안되지만 앞으로의 주가를 예측하는데 보조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럼 먼저 캔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캔들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양봉, 음봉, 도지 캔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양봉은 상승, 음봉은 하락을 나타내지만 정확한 의미는 시가대비 상승 혹은 시가대비 하락을 의미함으로 양봉이나 음봉이 나왔다고 전날보다 가격이 무조건 상승했다 혹은 하락했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양봉 캔들입니다.

 

 

먼저 양봉입니다. 시가(시작가격) 대비 가격 상승시 볼수 있으며 윗꼬리 부분이 고가(고점)입니다. 몸통(바디)의 상단이 해당캔들의 종가이며 몸통 하단이 시가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밑꼬리 최하단이 저점입니다.

 

 

 

다음은 음봉입니다.

 

 

시가 대비 가격 하락시 볼 수 있는 캔들이며, 윗꼬리 최상단이 고점, 몸통 상단이 시가, 몸통 하단이 종가 입니다. 그리고 밑고리 최하단이 캔들 저점입니다.

 

다음으로는 조금 생소할 수 도 있는 도지 캔들입니다.

 

 도지라고 분리는 캔들이며 시가와 종가의 가격이 같거나 비슷할때 나온는 캔들입니다. 특이 캔들에 대해선 심화편에서 다루어야겠지만 도지캔들은 최근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캔들로 작용하고 있어서 먼저 설명드렸습니다.

도지 캔들이 나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변곡점들에서 출현시 시세 대분출 혹은 대학락 직전에 나오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캔들로 분류되는데요. 조금만 이유를 생각해보면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 입장에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됐거나 금일 가격을 고정시켜야 하는 이유가 있을때 출현할 수 있는 캔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많은 변수들과 함께 고려했을 때에만 충분한 의미가 있으니 차후 여러 변수들과 같이 보는법도 포스팅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망치형, 역망치, 샛별형, 적삼병, 흑삼병 등 정말 많은 확장형 캔들 분석이 있습니다. 이 역시 차후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럼 위에 내용을 정확히 익히셨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습문제를 드리겠습니다.

 

 

해당 캔들을 보면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경우의수가 있다는 것도 반드시 참고하셔야 하는데요!

그럼 위에 캔들은 그날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먼저 첫 번째 추측입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하락하여 음봉을 형성하였다가 다시 회복하여 종가에는 최고가에 마감했다는 가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처음에는 상승출발했다가 다시 하락전환 했다가 마지막에는 다시 상승최고가로 끝났다는 가정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더 많은 가정들이 있을 수 있으니 추측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음봉 역망치인데요 보통 양봉에 윗꼬리 길게 달린 것을 역망치라고 하고 캔들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캔들이기도 한데요.

위에 캔들이랑 정반대의 모습! 어떤일이 있었을지 추측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기초만하면 재미가 없겠죠?

그래서 조금 심화된 내용도 다루어 볼까 합니다.

 

 

 

그림에 표시 된 내용 외에도 여러변수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이유들을 살펴 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투자자 관점에서 살펴보면 상승이 진행될때 일정 이상 상승하게 되면 기존에 물려있던 투자자나 혹은 목표치에 도달한 회원들이 매도를 시도합니다. 동시에 더 높은 상승을 기대하고 진입하는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때 매수세가 더 강하면 고가와 바디 상단이 일치하는 고점으로 끝날 것이고 매도세가 더 강하다면 윗꼬리를 형성하게 될 것 입니다.

 

반면에 하락시에는 반대 상황이 발생하게됩니다. 지속되는 하락에 더 이상 버틸 수 없거나 손절가격이 온 투자자들은 매도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저가매수 찬스를 기다렸던 투자자들은 매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매도가 더 강하면 꽉찬 음봉이 발생할 것이고 반대로 매수세가 강하면 다시 밑꼬리를 만들면서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을세력의 의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이 왜 꼬리를 만드는 것 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요 이유들을 살펴보면 먼저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매물대 정리가 필요합니다. 즉 현재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산 사람들의 물량이 가득 한 이상 주가 상승이 매우 어렵습니다. 즉 그들의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끔 가격을 상승시키는 거죠. 하지만 꽉찬 양봉으로 상승시에는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 때문에 생각보다 물량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급격한 상승후 꼬리를 만들면서 내려오면 다급해진 투자자들은 조금이라도 손실을 만회하려고 결국 매도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거죠.

 

비슷한 개념으로 물량확보 차원이 있습니다. 강하게 음봉을 만들다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공포에 질려 물량을 시장에 던지게 됩니다. 아직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세력입장에서는 투매시 저가에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되죠. 물론 양봉이나 윗꼬리에서 나오는 물량으로 확보도 가능합니다.

 

그 다음 이유로 테스트와 차트 그림완성 차원에서의 꼬리 형성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세력이해편과 이평선 편이 포스팅 된 후 같이 종합적으로 이해하시는게 훨씬 좋기 때문에 차후에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캔들의 기본 원리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심화편에서는 빅데이터와 관련지어서 조금더 이야기 해볼텐데요. 이평선과 캔들을 함께 고려하면 확률적으로 또 빅데이터 관점에서도 의미있는 수치들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오늘 마지막에 살펴본 꼬리가 생기는 이유를 역발상하여 긴꼬리가 자주 출물하는 종목들을 추출하여 살펴보니 1~2개월 내에 30%이상의 큰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차티스트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현재 그것들을 객관화 시키고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게 제 목표이자 일인만큼 앞으로도 도움될 수 있는 포스팅 꾸준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주식 투자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관심있으시거나 궁금하신분은 밑에 링크 클릭하시면 같이 주식이야기도 나누고 종목 테스트 과정도 같이 구경 혹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종목 진단도 도와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open.kakao.com/o/gpOHxrH

 

 

2018/06/18 - [빅데이터로 본 주식] - 빅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본 한국에서 주식 가치 투자로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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