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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주식

에이치엘비 주가전망 빅데이터 분석

주식 최상위 트레이더들의 비밀노트 2019. 11. 30. 19:59

52주 신저가 2만원 52주 신고가 20만원 2019년 가장 큰 변동성을 기록하며, 주식시장을 뒤흔든 주인공은 바로 에이치엘비였다. 오늘은 에치엘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뉴스 그리고 차트분석으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하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에 앞서 빅데이터로 주식을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검색어 유입량 만으로도 한해 동안 에이이치엘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다. 

<에이치엘비 12개월 검색어 유입량 Source : Google Trend _12Month> 

역사적 신고가 이후 8만원 전후 지루한 박스권을 그리던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새로운 주가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으로 여겨졌던 리보세라닙 임상실패로 2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최악의 공포로 다가왔었다. 위 검색어 유입량 차트에서도 보이듯이 6월말 에이치엘비는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가자들의 공포심이 극대화 됐으며 주식시장의 큰 이슈로 다가왔음을 확인 할 수 있다. 10만원이 넘어가던 주가가 2만원대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표적 항암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희망은 처참하게 무너저 내렸으며 공매도 세력의 엄청량 매도 행렬 그리고  사기, 상폐 이야기든 온갖 악성루머까지 돌면서 개인들의 투매행렬까지 이어져 주가는 바닥 치게되었다. 

 

1.주가 반등의 신호

하지만 끝없는 하락은 없는 법. 대형 지지선 붕괴 후 쳐다도 보면 안된다는 주식으로 분류했었던 에이치엘비 주식을 2연속 하한가 이후 회복을 예상하며 주목했던 이유들이 여기있다.

 

1)뉴스와 종목의 특성

먼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재료의 완전 소멸이 아니었다. 경영진의 재도전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표적항암제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확언 할 수 없었다. '효과가 없었다' 가 아닌 '부족했다'였다. 주가하락 때문에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경영진에 대한 실망과 신뢰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성적 판단이 어려웠겠지만 전고점 대비 7분의 1 토막이, 당장 박스권 가격만 고려해도 1/4토막 까지 하락해야한 상황은 아니었다. 주가 대폭락 및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회사는 중국에서 신약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권위있는 신약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실패했던 임상도 표본 데이터에 대한 부족함 보다는 임상에 대한 경험 부족치에 가까웠고 다시 FDA에 신청하는 등 공매도 세력의 연일 루머와 주가하락과는 정 반대로 주가 회복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었다.

 

2)차트에선 분명한 반등신호가 있었다.

<에이치엘비 최종지지선/손바뀜 분석>

주가의 상승추세 하락추세를 나타내는 240일선 이탈 이후 최종 지지선이라 누차 강조했던 마지막 지지선(파란색)이 깨진 그날 주가는 2연하와 더불어 52주 신저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하락 3일차 과매도 구간이기 때문에 단기 수급이 쏠렸지만 아직 강력한 반등신호는 나오고 있지 않은 그 때 빅데이터 기술적분석 신호에 잡혔던 것은 월봉이었다. 

에이치엘비 월봉 지지선

이전에도 여러차례 강조했듯이 시총상위 종목과 수급이 큰 종목을 주목할때는 반드시 월봉을 참고하면 좋다고 설명한적 이 있다. 엄청난 공매도 물량과 악성루머에도 절대 뚫지 못한 월봉 지지선을 그것도 두번이나 정확하게 확인을 해주었다. 다. 기술적 분석상 저점은 확인되었고, 호재는 계속 되었고 재료 또한 살아있었다. 어짜피 과매도 된 부분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었기에, 최저점을 잡자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수익을 덜 챙기더라도 일봉 기준으로 20일선 안착만 확인되면 수익을 줄 자리는 충분하다 생각하였다.

 

3) 매도시점을 알려준 빅데이터 유입량

 

<에이치엘비 유입량 기준 매도 시점>

빅데이터 로직을 위해 하루 평균 차트를 천 종목 이상 스크린을 하는 필자로써도 에이치엘비가 전고점 회복을 넘어 20만원까지 넘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비정상적인 수급에 차트는 공매세력과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중간중간 대형호재들이 터져나왔다. 차트에서 고점을 정확히 찾아냈다면 그건 거짓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는 1차 매도시점을 검색 유입량이 연간 전고점 부근까지 도달한 10/7일 11만원 부근까지 봤고, 물론 주가는 그 이후 두배까지 갔지만 나머지 물량은 20일선이 완전 이탈되는 시점 15만원으로 잡았다.

에이치엘비 매도 시점

물론 최고점 20만원대에서 팔지는 못했지만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전략이었다. 지나간 차트를 보고 최고점에서 팔았다느니 최저점에서 매수했다느니 말도안되는 허황에 속지 않았으면 좋겠다. 늘 강조하지만 최저점 매수 최고점 매도를 공부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다. 단기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크게 본다면 너무나 터무니없는 확률에 도전하는 것이다. 나만의 정확한 매매원칙 그리고 그 원칙에 따라 다시 예상하고 그대로 실현하는 것. 이것만이 개인투자자가 수익내는 길이며, 내가 주가를 항상 예측에 앞서 동일종목 혹은 비슷한 종목에 대한 매매 혹인 차트 복기를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이제 에이치엘비에 대한 주가 전망과 향후 매매전략을 알아보고자 한다. 

 

 

 

2. 지금은 살 때 팔아야 할 때?   

에이치엘비 매매전략

굳이 차티스트가 아니더라도 차트를 조금만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지금 60일 눌림목인 것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형주, 수급이 많이 몰리는 인기종목은 가끔은 단순하게 판단하는게 좋을 때가 많다. 급등 이후 처음 지지를 받는 60일 선에서 수급이 몰리는 종목의 반등확률은 70%에 육박한다. 현재 전종목 통틀어 현시각 2천 종목중 검색어 1위이다. 이 매수시점을 기다려왔거나 노리고있는 투자자만 수만명 이라는 소리이다. 10만원~11만원 이 강력한 지지대가 깨진다면 대량의 투매가 나오기 때문에 주가를 올리려는 세력과 공매세력의 엄청난 힘싸움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밑꼬리 달고 다음 날까지 다시 안착하는 캔들까지는 가능하나 다음날에도 음봉마감이라면 당분간 멀리하는 것이 좋겠지만 미련이 남는다면 물량을 정리했다가 다시 안착후에 진입해도 늦지 않을 자리이다. 물량이 없는 사람이라면 정말 쉬운 매매가 될 수 도 있다.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에 따라 10~11만원을 손절로 잡고 들어간다면 혹시 반등이 나오면 20일선 위에서 편하게 하면되고 더 크게 본다면 아직 쌍봉이 나오지 않은 위치인 만큼 대형 호재만 터지면 전고점 부근도 아에 불가능 상황은 아니다.

 

 

 고점대비 100% 하락한 시점  저점대비 500%가까이 상승한시점. 엘리엇 파동을 운운하며 20일 반등후 무조건 전고점 돌파를 외치던 차티스트들, 그리고 그리고 그 말에 속아 간신히 회복한 원금을 또다시 날려버린 개미들. 차트와 주식 그리고 빅데이터에 무조건이란 없다. 오로지 확률만이 존재한다. 시장은 연일 하락세지만 오히려 하락장에는 사야할 종목들이 압축되고 수급이 몰려 확률이 상승한다. 에이치엘비 한종목에 모든 것을 걸기 보다는 상승 혹은 하락시 일부 물량 정리로 정상적인 계좌로 내년을 준비할 시기이다. 

<에이치엘비 빅데이터 관련키워드 유입>

관련 검색어만 봐도 무조건 적인 낙관 혹은 무조건 적인 비관에 현혹 되서는 절대 안되는 종목이다. 진양곤회장이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넥스트사이언스와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연관 키워드들이 보이고 있다. 반드시 본인의 매매원칙을 지키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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